잘 먹고 오래 사는 비법, 실버웰빙임플란트

  • 입력 2008년 7월 30일 10시 27분


장수국가로 손꼽히는 일본의 평균수명은 남자 79세, 여자는 85.81세다.(2006) 특히 일본의 니이가다 지역은 100세 이상 되는 노인이 2만 8천명을 넘는다고. 대표적인 장수촌 노인들이 오래 사는 비결은 식습관이다. 그들은 과식이나 편식을 하지 않고, 화학첨가물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

최근 한국에서도 ‘잘 먹어서 오래 살자’는 생각을 가진 노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잘 먹으려면 최소한 20개 정도 치아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치아는 노화가 빨리 오는 곳 중 하나. 60세를 넘긴 노인들 중 많은 수가 틀니에 의존하며 식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틀니는 잇몸을 누르는 힘이 강해 통증을 유발한다. 틀니로 인한 통증이 심하면 잇몸염증이 생겨 불편을 겪기도 한다. 틀니를 착용한 채 불편한 저작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대안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실버웰빙임플란트’다.

▶ 실버웰빙임프란트, 노인들의 건강상태 최대한 배려

실버웰빙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와 기본적인 시술방식은 같다. 단 기존 임플란트가 아래․위 각각 8개를 심었다면 실버웰빙임플란트는 아래․위 각각 4개의 임플란트를 심는다. 그리고 그 위에 고정형브릿지를 씌우는 것이다.

실버웰빙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노인의 체력을 배려한 시술이라는 것이다. 임플란트 식립 시술은 잇몸을 절개해야 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약간의 통증과 출혈을 동반할 수밖에 없다. 또 임플란트는 시술 기간은 보통 3~6개월 정도(아래턱은 3개월. 위턱은 6개월)로 결코 짧지 않다. 즉 임프란트 시술은 노인들에게 이래저래 육체적으로 부담을 주는 시술이다. 하지만 실버웰빙임플란트는 아래․위 각각 4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다. 일반적인 임플란트에 비해 절반가량 줄여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 젊은이들에 비해 기력이 약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배려한 것이다.

또 실버웰빙임플란트는 식립된 임플란트가 고정형 브릿지를 지탱해주기 때문에 틀니와 같은 통증은 없다. 불편함 없이 저작활동을 할 수 있는 것.

여기에 덤으로 비용까지 저렴하다는 것이 실버웰빙임플란트의 세 번째 장점이다. 자식들의 잘 씹지 못하는 부모님의 치아건강이 마음이 쓰이면서도, 임플란트 비용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 1개당 비용은 200만원으로 고가다. 하지만 실버웰빙임플란트는 아래․위 각각 4개의 임플란트를 심기 때문에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절반가령 비용이 저렴하다.

▶ 실버웰빙임플란트 충분한 상담 하고, 신중하게 시술 받아야

단 실버웰빙임플란트 시술시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실버웰빙임플란트는 충분한 상담을 하고, 신중한 시술과정을 거쳐야한다. 즉 실버웰빙임플란트는 시간에 쫓겨서 시술하면 낭패를 보기 쉽다. 환자에 적합한 임플란트 종류를 신중히 고르고, 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과정 중 철저하게 관리해야 시술 후에도 건강한 임플란트 가질 수 있다. 따라서 실버웰빙임플란트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안전하다.

실버웰빙임플란트 시술 후 정기검진 역시 필수다. 임플란트는 시술 후 관리를 잘해야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요요치과 강남점 김태성 원장은 “6개월에 한 번 정기검진을 받으며 임플란트와 잇몸 등을 살피야 치주염, 치은염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도움말 : 요요치과 강남점 김태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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