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환자, 근력운동으로 통증 줄인다

  • 입력 2008년 6월 18일 08시 10분


박진규 병원 ‘센타르’ 이용 임상분석, 심부근육 강화…요통 경감효과 입증

척수 디스크 환자가 수술 후에 적극적인 척추 근력강화 운동을 하면 재발 가능성과 통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단, 근력강화 운동은 혼자 하는 것 보다는 ‘센타르’라는 특수 기기를 이용한 전문가에 의한 운동프로그램을 통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 같은 임상 사례는 척추 관절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박진규 병원 연구팀에 의해 나왔는데 이는 환자 234명을 대상으로 ‘센타르’를 이용해 허리 안정화 운동치료 2개월을 실시한 후 분석된 결과다.

센타르는 360도 기울기에 의한 공간 회전을 통해 척추 깊숙한 곳에 있는 심부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인정된 장비로 이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통증의 정도가 수술 후 4.12에서 2.36으로 낮아져 요통을 경감시켰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도움말|서울척병원 신경외과 홍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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