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기본료 1100원 인하 요금제 출시

  • 입력 2008년 2월 28일 02시 55분


LG텔레콤은 다음 달 1일 휴대전화 월 기본요금을 1100원 내린 새로운 표준요금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새 표준요금제는 기본료가 월 1만1900원이며 10초당 통화료는 18원으로, 기본료 1만3000원에 10초당 통화료 18원(오후 7시∼밤 12시는 15원)인 기존의 표준요금제에 비해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새 요금제는 발신자번호표시서비스(CID)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텔레콤은 ‘콩’이라는 별도의 단위로 계산되는 청소년 요금제의 통화료율을 현재 10초당 40콩(약 20원)에서 30콩으로 25% 인하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청각, 언어장애인 전용 요금제에 월 1200건의 무료 문자메시지와 국내 영상 무료통화 월 60분을 제공하고 노인 대상의 실버 요금제도 기본료를 1만2500원에서 1만 원으로 2500원 내리기로 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