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임플란트, 치아 빼고 3주만 참아라

  • 입력 2008년 1월 10일 1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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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의 김형철 씨는 고향을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으나 치아 한 개가 부러지고 말았다. 월요일 치과를 찾은 형철 씨는 치아를 살릴 수 없어 인공치아를 해야 한다는 말에 난감해졌다. 임플란트를 하고 싶었지만, 사업차 출장이 잦아 시간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 형철 씨의 선택은 3주만에 완성이 가능한 즉시임플란트였다.

일반적인 방식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려면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완성하기까지 6~9개월의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즉시임플란트는 3주에서 한 달 정도로 치료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관심을 끌고 있다.

치아를 빼고 바로 심는 임플란트, 긴 시간 필요 없어

자기의 치아처럼 자연스럽고, 씹는 힘이 좋아 최고의 인공치아 시술로 각광받는 임플란트는 치아가 부실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고 싶어 하는 시술이기도 하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에겐 6개월 이상의 긴 시술기간이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즉시임플란트는 기존의 임플란트 시술과 달리 인공치아 뿌리가 잇몸뼈에 유착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치아를 뺀 뒤 곧바로 임플란트를 심는다. 임플란트 식립 후 4주 이내에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씹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장점. 임시틀니를 하고 있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으며 한 번의 수술로 시술이 완성되므로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즉시임플란트 전문 보스톤허브치과 정상재 원장은 “국내외의 다양한 데이터와 임상 결과, 임플란트 수술만 정확하게 잘되면 필요한 시간이 2~3주면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단, 잇몸에 염증 등의 문제가 없어야 즉시임플란트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특히 치조골이 충분한 경우는 즉시 간단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상부 보철물까지 즉시 완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심미성이 중요한 앞니의 경우, 치아의 발치 후 바로 심음으로써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치조골의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도 즉시임플란트의 장점이다.

치아에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세밀한 치료시스템 필요

즉시임플란트가 가능하도록 하는 요인 중 하나는 SCRP시스템이다. 보스톤허브치과에서 개발하여 특허까지 받은 SCRP시스템은 이미 수천 케이스이상 시술되어진 빠르고 안전한 시술법. 치아와 잇몸에 특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인공치아식립이 가능하다. 나사형태로 조여서 결합하는 스크루(Screw)타입과 치과용 접착제를 사용하는 시멘(Cement)타입의 장점만을 결합한 SCRP 임플란트는 교정 및 관리가 쉬워 10년 이상 임플란트를 사용하게 되는 젊은이들에게 더욱 적합하다.

특히 보스톤허브치과는 SCRP시스템을 직접 개발한 만큼, 임상경험을 통한 노하우가 풍부해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딱 맞도록 디자인된 1:1 맞춤형 즉시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다년간 즉시임플란트를 시술하고 있는 정상재 원장은 “임플란트는 10년 이상 사용해야하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판단에 의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당부했다.

도움말 : 보스톤허브치과 정상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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