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탐구 프런티어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화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화학 경진대회. 교육인적자원부와 호남석유화학, SK에너지,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등 4개 석유화학회사가 공동 주최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150개 고교에서 615팀, 1230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상(大賞)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은 ‘콜로이드 확산 속도 변화량의 통계적 분석을 통한 액체 내 분자 운동에 관한 탐구’를 발표한 인천과학고 1학년 김정호, 이치우 군이 받았다.
금상인 산업자원부 장관상과 환경부 장관상은 민족사관고 3학년 김지윤, 정다은 양과 서울 창문여고 3학년 김동연, 이효민 양이 각각 차지했다. 또 은상 3팀, 동상 4팀, 장려상 20팀 등 총 30팀 60명이 수상했다. 학교 부문 최우수 학교상은 인천과학고가, 교사 부문 최우수 교사상은 이천정 인천과학고 교사가 받았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