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치, 지붕 위로 던져도 돌아오지 않는다

  • 입력 2007년 10월 11일 15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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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 지붕 위로 던져도 돌아오지 않는다

아파트 천장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예전에는 치아가 빠지면 지붕 위로 던지며 새로운 치아가 돋아나게 해달라는 소리를 외치는 풍경이 여기저기서 비춰지곤 했다. 이는 다양한 종류의 의식들 중 한 가지라고 간단히 치부해버릴 수도 있겠지만 영구치를 그만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담겨있는 행위라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위생에 철저하지 못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음식물을 자주 섭취하다 보면 치아우식증(충치)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그 상황에 가장 적절한 보철치료를 통해 해결을 도모해야만 치아건강에 더 이상 해를 가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보철치료는 어떠한 종류의 치료법이 존재하며, 환자가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의 여부를 석플란트 치과병원 장용형 원장(http://www.seokplant.com)의 설명을 토대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가장 친숙한 보철 치료법, 금니

금니는 치아가 썩게 되면 일정한 부분을 갈아내고 그 위에 금으로 구성된 보철물을 씌우는 치료로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치료법 중 하나로, 더 이상의 치아우식증(충치) 진행을 막아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나 만약 이렇게 치료된 보철물이 자연 치아가 아니라는 이유로 썩거나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관리에 소홀하면 보철물 틈으로 음식물 찌꺼기나 세균이 침투하여 안쪽에 남아있는 자연 치아가 다시 손상될 우려가 존재하므로 정기적으로 보철물을 교체해주는 것은 물론, 청결에도 철저히 신경을 기울여야 하겠다.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한 임플란트

위의 경우와 달리 치아우식증(충치)의 진행 정도가 심하다면 문제가 되는 치아를 발치한 뒤 잇몸 뼈에 특수 티타늄 기둥을 심고 거기에 인공치아를 연결하는 원리인 임플란트 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잇몸 뼈에 박혀 있어 저작력(음식을 씹는 기능)이 월등히 좋으며 색이나 느낌도 자연치아와 많이 유사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이 시술은, 관리(위생, 정기검진 등)가 잘 이루어진다면 그 효과가 반영구적으로 지속된다. 단, 마찬가지로 임플란트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치주조직병(잇몸병)이 발생하거나 상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한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겠다.

도움말 = 석플란트치과병원 장용형 원장 http://www.seokpla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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