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병의원들은 앞으로 중고생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간판을 바꾸는 등 이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진료과목의 명칭을 이미 바꿨다.
대한소아과학회 김창휘 이사장은 "소아기의 만성질환이 청소년기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소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일관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청소년 의학을 전공한 소아과 의사들이 청소년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는 견지에서 개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진단방사선과도 영상의학과로 이름이 바뀌게 됐다. 과거에는 방사선을 이용한 진단장비가 많았으나 요즘은 영상 진단장비들이 많아진 시대에 맞춘 변화다.
우정열기자 passi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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