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 흐리고 눈비 온 뒤 꽃샘추위

  • 입력 2007년 3월 4일 1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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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국적으로 흐리고 눈비가 온 뒤 강풍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온다.

기상청은 "5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온 후 점차 개겠으나 충청 이남 서해안지방과 중북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평지도 진눈깨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5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상 2~3도가 되겠지만 초속 10¤13m의 강풍으로 체감온도가 영하 5도 정도로 뚝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6일에도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영하 2도에 그치는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달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심하고 가끔 찾아오는 꽃샘추위로 날씨가 약간 변덕스러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이번 달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이 평년(영하1도¤영상 10도)보다 높겠지만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쌀쌀한 날씨를 보일 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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