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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26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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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최근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와 함께 직장인 1509명을 대상으로 메신저로 대화하면서 실수한 적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9%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실수의 구체적인 내용으로는(복수응답) '대화상대 선택 실수'(51.9%), '맞춤법 잘못'(36.2%), '파일전송 실수'(34.2%), '상대 모르고 대화'(10.5%),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메신저 대화 중 실수를 저질렀을 때 '메신저를 통해 사과했다'(45.4%), '직접 찾아가사 사과했다'(24.4%), '아무렇지도 않게 대했다'(10.0%) 등으로 대처했다고 답했다.
자주 실수하는 대상은 '동료'(52.2%), '상사'(17.3%), '거래처'(11.9%), '임원'(5.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메신저를 통해 업무지시를 주고받는 경향에 대해서는(복수응답) '업무효율성을 높인다'(44.5%), '시대 변화에 맞추는 것'(33.3%), '시간.물자가 절약된다'(30.6%), '인간적 소통이 없어진다'(1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업무상 메신저를 이용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감정을 전달하기가 쉽다'(32.0%), '대화에 활력을 준다'(26.5%), '인간미가 느껴진다'(15.2%), '예의 없어 보인다'(12.1%), '의사전달에 방해된다'(8.5%) 등으로 긍정적인 의견이 비교적 많았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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