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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26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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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물원은 사육 중인 미니돼지 '짜리'와 '몽땅' 사이에서 16일 태어난 새끼 5마리를 26일 일반에 공개했다.
미니돼지는 5, 6개월 자라 성체(成體)가 돼도 주둥이부터 엉덩이까지 길이가 80㎝가 채 되지 않고 몸무게도 40~50㎏에 불과해 앙증맞다. 지능이 높아 훈련과 학습이 가능해 애완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일반돼지는 같은 기간에 길이 150㎝, 몸무게 400~500㎏ 정도로 자란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길이 20㎝에 몸무게 600g의 초미니 돼지.
대전동물원 장승훈 원장은 "연말연시 동물원을 찾는 관람객이 새해소망과 건강을 기원할 수 있도록 어린이 동물원 내에 별도의 미니돼지의 집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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