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따라 癌 다르다…본보 ‘한국인 암 지도’ 작성

  • 입력 2006년 8월 9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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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 지역에선 유방암 대장암 전립샘(전립선)암 등 ‘서구형(선진국형) 암’의 발생률이, 영호남 및 충청 강원 지역에선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전염성(개발도상국형) 암’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유방암과 췌장암 발생률이 높았으며 인천은 대장암, 강원은 자궁경부암, 대전은 위암, 충남은 폐암, 경남은 간암, 전남은 갑상샘(갑상선)암, 울산은 방광암, 제주는 전립샘암의 발생률이 높았다.

이는 본보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4년 신규 10대 암 환자 11만8000여 명의 데이터와 통계청의 지역별 인구 구성비를 바탕으로 8일 ‘한국인의 암 지도’를 그리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이 같은 방식으로 암 지도가 작성된 것은 처음이다.

특별취재팀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

권혜진 기자 hj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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