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낮 최고 18도 등 포근한 날씨

  • 입력 2006년 4월 3일 17시 15분


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영상 18.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0도 안팎의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4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지만 포근한 날씨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은 남쪽에서 따뜻한 대기가 올라왔고 일사량(태양에서 오는 빛의 복사량)이 풍부해 평년보다 5~10도가량 온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서울의 같은 시기 평년 낮 최고기온은 12.8도였다.

3일 지역별 최고기온은 포항 24.8도, 울산 24.7도, 대구 24.4도, 강릉 23.4도 등이었다.

4일에는 전남 일부 지역에 80㎜를 비롯해 서울 강원 경기 5~20㎜, 충청 10~40㎜ 등 전국에 봄비가 내린 뒤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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