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촉촉이 내린 21일 경기 포천시 소흘읍 국립수목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낙엽 위를 걷고 있다. 이날 국립공원 설악산과 대관령에는 가을 들어 처음 눈이 내렸다. 기상청은 22일 오전 서울의 최저기온이 7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차고 건조한 대륙 고기압이 한반도로 확장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전국의 최저기온은 2∼11도로 하루 전에 비해 3∼5도 내려가고 23일엔 1∼2도 더 내려갈 듯.
포천=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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