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주말…서울 15일 아침기온 9도

  • 입력 2005년 10월 15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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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5일 전국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 5도가량 뚝 떨어져 서울과 대전 9도, 전주 10도를 나타내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4일 이같이 예보하고 “주말 동안 내륙 산간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고 고산지대에서는 첫얼음이 얼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고 당부했다.

15일 낮 기온은 서울 18도, 전주와 광주 20도 등 전날과 비슷해 일교차는 커진다.

또 이날 북쪽에서 맑고 차가운 공기가 밀려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경기 북부지역에서만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일요일인 16일도 맑지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부지방과 지리산 정상 일대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는 단풍의 남하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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