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인텔 잇따라 리콜

  • 입력 2004년 6월 27일 18시 28분


세계적인 컴퓨터제조 회사인 HP가 노트북PC 메모리 모듈에서 결함을 발견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고 한국HP가 27일 밝혔다.

한국HP에 따르면 HP는 메모리 모듈에서 컴퓨터 작동을 중단시키는 설계상의 오류를 발견하고 전 세계적으로 관련 제품의 교환에 들어갔다.

문제가 된 제품은 2002년 3월부터 2003년 7월까지 HP가 판매한 90만대의 노트북으로 소비자들은 HP사이트(www.hp.com/support/memoryreplacement)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HP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메모리 모듈과 함께 설치 설명서, 설치용 특수 스크루드라이버 등을 보내줄 계획이다.

한편 인텔이 이번 주 초에 선보인 차세대 PC 칩셋인 ‘그랜츠데일’에도 제조상 결함이 발견돼 일정량이 리콜됐다고 외신들이 26일 보도했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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