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장경제 지향 인터넷매체 ‘데일리안’ 29일 오픈

  • 입력 2004년 3월 11일 19시 14분


보수와 자유시장경제를 창간 이념으로 내세운 인터넷 매체 ‘데일리안’(www.dailian.co.kr)이 29일 오픈된다.

‘데일리안’ 창간에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시장경제연구원 김인호(金仁浩·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사진) 운영위원장은 “인터넷 매체들이 진보 일방으로 편향된 기사를 싣고 있어 자유경쟁이나 시장민주주의 등 전통적 가치를 대변하는 목소리도 나와야 한다는 취지로 뜻을 함께하는 이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정신모 경제기자동호회장(전 서울신문 편집국장)과 조희문 상명여대 예술대학장(영화평론가)이 자문위원으로, 박원암(홍익대 경제학과) 강석훈(성신여대 경제학과) 안종범 교수(성균관대 경제학과) 등이 기획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자문위원으로 참가하고 있는 김 위원장은 ‘데일리안’에 기명 칼럼을 쓸 예정이다. ‘데일리안’은 인터넷의 쌍방향 특성을 살려 콘텐츠의 절반을 네티즌 논객의 글로 채울 계획이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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