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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9월 22일 18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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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드러나거나 통증이 없으면 소홀하기 쉬운 건강관리를 인터넷을 이용해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이트가 바로 건강샘(www.healthkorea.net/guide)이다. 전문의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만의 건강기록 데이터베이스=건강샘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신의 건강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마이 차트(MyChart)’ 서비스에서는 병의원에서 발급받은 처방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복용한 약에 관한 정보와 앓았던 병에 대한 기록들을 언제든 열람할 수 있다. 이러한 약력과 병력에 대한 정보관리는 의료 및 약화 사고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설명.
자가진단 서비스를 이용하면 10여분 정도의 설문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다. 위험 경고가 나온 분야는 보조 문진(問診)을 통해 좀 더 자세한 점검이 가능하다. 과거 데이터와 비교해 건강 상태의 추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 알코올 중독 척도, 직장인 스트레스, 니코틴 중독 척도, 우울증 척도 등 테마별로 손쉬운 자가진단 문진서비스가 개설되어 있어 중병이 되기 전에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4시간 안에 전문의가 답변=‘종합병원’ 코너에서는 인터넷 상담을 통해 24시간 안에 의사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 진료 분야와 전문 분야 등 총 18개 과가 개설돼 있다. 처방전을 받을 수 있고, 답변이 도착하면 휴대전화와 e메일로 도착 사실을 통보해 준다. 직접 검진을 받는 것보다는 정확하지 않지만 바쁜 직장생활로 병원 갈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에게는 유용한 서비스. ‘채널서비스’에서는 다이어트, 금연, 성(性)을 주제로 관련 정보와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자신의 키, 체중 등의 기본정보와 목표 체중, 운동의 종류 등을 입력하면 목표 체중에 달성하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100점 만점 중 85.23점 받아=A등급 인증사이트로 선정됐다.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답게 고객서비스 부분에서 특히 좋은 점수를 받았다. 콘텐츠와 시스템 운영관리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인증받은 방화벽을 설치했고,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있는 점, 주기적인 직원 보안교육을 하고 있는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는 요인이었다.
△내용 35.03 △고객 서비스 20.50 △사용자 편리성 14.20 △운영·관리 15.50 △총점 85.23(100점 만점·A등급)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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