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70만원대 홈시어터 내놔

  • 입력 2002년 12월 17일 18시 08분


필립스가 최근 잇달아 보급형 오디오 비디오(AV)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무장하고 기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홈시어터 시스템(모델명 LX3500D)은 감각파 젊은층을 겨냥하고 있다. 이 홈시어터는 일단 가격대가 70만원대 후반으로 파격적이다.

이중 주사 방식(Progressive scan)을 채용해 선명한 고화질의 디지털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5개의 초소형 스피커에 75W의 서브우퍼 스피커, 리시버 일체형 DVD플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DVD는 물론 MP3 CD와 VCD 모두 재생이 가능하며 5.1채널의 DTS, 돌비디지털이 지원된다. 또 스피커 커버를 노란색 혹은 회색 두 가지를 내놓아 소비자가 집안 분위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에 처음으로 영상과 음성을 DVD 디스크에 저장할 수 있는 DVD 레코더를 선보였던 필립스는 이번에는 가격대가 훨씬 저렴한 보급형 DVD 레코더(모델명 DVDR890)를 내놓았다. 가격은 170만원 안팎. TV프로그램이나 캠코더로 촬영한 화면을 저장할 수 있으며 편집과 녹화가 가능하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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