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서울오디오쇼’ 12일 개막…19개국 200여업체 新기기 출품

  • 입력 2002년 12월 3일 17시 45분


세계 19개국의 200여개 업체의 디지털 영상 및 음향기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2002서울오디오페어 디지털 AV쇼’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세계 19개국의 200여개 업체의 디지털 영상 및 음향기기가 한자리에 모이는 ‘2002서울오디오페어 디지털 AV쇼’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꿈의 오디오를 만나러 오세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영상음향기기 축제인 ‘2002서울오디오페어 디지털 AV 쇼’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동아닷컴과 하이파이오디오 등이 주최한 이 행사에서는 19개국 200여개 업체의 하이엔드 오디오, 홈시어터 시스템, DVD 소프트웨어, 자동차 AV시스템 등이 선보인다.

하이엔드 오디오관에서는 ‘마크 레빈슨’, ‘데논’, ‘린’, ‘마란츠’ 등 유명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50만달러에 이르는 123인치 스크린을 이용한 7.1채널 홈시어터 시스템을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 에이비’ 스피커, ‘스텔로 CDA200SE’ CD플레이어와 ‘AI300’ 앰프 등 국산 제품도 외국 명품과 실력을 겨룬다.

디지털가전관에서는 세계 최대 크기의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와 초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TV 등을 비교 전시한다. 또 DVD나 오디오 파일용 음반 등을 할인 판매한다.

자동차 AV관에서는 스포츠카 등 30여대의 AV용 시연 자동차에 설치된 자동차용 AV시스템이 성능을 뽐낸다.

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www.audiofair.co.kr)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값(8000원)에 미리 살 수 있다. 현장 구매는 1만원. 모든 관람객에게 2만원 상당의 클래식 DVD 타이틀을 준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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