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부, 무인잠수정 2005년까지 개발

  • 입력 2001년 5월 11일 16시 19분


해양수산부는 심해 해양자원 탐사를 위해 총 11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심 6000m급 무인 잠수정 개발에 나서 2005년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잠수정은 로봇 팔을 달아 해저 광물자원과 해양생물 표본을 채취할 수 있다. 또 해양 구조물 설치나 침몰 선박의 인양작업에도 이용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1960년대 이미 태평양에서 유인잠수정을 이용, 수심 1만850m까지 도달한 적이 있으며 일본도 95년에 1만1000m급 무인잠수정을 개발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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