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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2월 13일 1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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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인터넷 홈페이지(www.nis.go.kr)에서 운영하는 신고상담소는 누구나 연중 무휴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고, 전화(02―3412―3800) 상담도 할 수 있다.
신고자나 상담 신청자는 △기업체 종사자에 대한 교육이나 보안지도 △특정사안에 대한 보안 대처요령 △산업기밀 유출시 대처 방법과 예방요령 등에 대해 문의할 수 있으며 신청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장된다.
국정원은 “산업스파이 사건은 지난 한 해만 40여건이 발생했으며 피해규모는 기회손실 비용까지 포함해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