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쌍용, '코만도스2' 제작 발표회 열어

'코만도스2'의 국내 유통사인 쌍용(대표 안종원)은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코만도스2'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코만도스2'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나치와 싸우는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이번 제작 발표회는 '코만도스2' 개발자들이 직접 내한해 '코만도스2' 데모를 직접 플레이하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발자들은 "단검의 달인 '폴 톨레도'와 레지스탕스 대장인 '나타샤'가 추가돼 모두 8명의 용병으로 늘어났다"며 "기존 엔진을 더욱 강화해 완전한 3D로 만들었으며 4개의 카메라 시점에 의해 맵을 회전시키며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개발자들은 "지상에 있는 모든 사물을 캐릭터가 침투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며 "전편에서는 캐릭터가 물속에 들어가도 해수면 위만을 볼 수 있었지만 '코만도스2'에서는 해수면 아래의 지형지물까지 상세히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쌍용의 한 관계자는 "코만도스2는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불어 등 모두 14개 국어로 전환해 6월초 전세계에 동시 발매된다"며 "데모는 3월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