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OK 인터렉티브, 30억원 국내 개발사에 지원

  • 입력 2001년 1월 11일 14시 44분


게임유통사인 'OK 인터렉티브'(대표 박상욱)는 국내 개발사 6개 업체를 선정, 자사와의 제휴를 통해 총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OK 인터렉티브'는 자금지원을 통해 유망한 게임 개발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투자수익을 얻고 게임 유통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각 업체는 5억원을 지원받으며 게임을 출시할 경우 국내외 마케팅도 지원받는다. 지원 후보 업체로는 '조이맥스' '소프트액션' 등이 검토되고 있으며 지원 희망 업체는 'OK 인터렉티브'에 요청서를 보내면 된다.

'OK 인터렉티브'의 한 관계자는 "게임개발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개발비가 없어 개발하지 못하거나 중단한 업체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원 업체로 선정된 회사에는 E3. ECTS 등 해외 게임 전시회에 참여를 유도해 해외수출의 길도 터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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