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삼성전자-MS, ‘디지털 家電’ 손잡는다

입력 2001-01-08 18:23수정 2009-09-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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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지털가전 시장의 핵심분야인 홈네트워크 기술표준 경쟁을 주도하기 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또 디지털가전 분야의 세계 1위 제품 수를 현재의 2개에서 2005년까지 7개로 늘리고 연간 30조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톱 3’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삼성전자 진대제(陳大濟) 디지털미디어 총괄 사장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 전시회(CES)’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디지털사업 세계화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인터넷을 통해 한 집안의 모든 가전제품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관리하는 홈네트워크의 기술표준 경쟁에서 소니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경쟁업체보다 앞설 수 있도록 이 분야의 연구개발(R&D)에 주력키로 했다.

진사장은 또 디지털가전 시장에서 컬러모니터 전자레인지 등 2개뿐인 세계 1위 제품을 2003년 5개, 2005년 7개로 늘리고 매출도 2003년 20조원, 2005년 3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디지털TV 사업에 2005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세계시장 점유율 15%로 1위에 올라서고 현재 세계 2, 3위권인 액정표시장치(LCD)모니터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플레이어 분야도 2003년까지 세계 1위 제품으로 키우기로 했다.

<라스베이거스〓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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