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다이너스카드-패스21,지문인식 서비스제공 제휴체결

증권정보 사이트인 팍스넷(www.paxnet.co.kr), 신용카드회사인 다이너스크럽코리아(www.dinerscard.co.kr), 생체인증 보안 솔루션 업체인 패스21(www.pass21.co.kr)은 팍스넷 유료회원들에게 생체인증 보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다이너스 카드를 발급받은 팍스넷 유료 이용자들은 그동안 사용해오던 ID와 비밀번호 대신 자신의 지문으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게 됐다고 이들 회사는 말했다.

팍스넷 유료 이용자들은 이들 회사에서 제공하는 마우스 형태의 생체인증 센서를 PC본체 연결해 지문을 약 1초간 인식시킨뒤 유료증권정보를 이용하면 된다.

패스21의 김석구 사장은 "사용자들의 지문은 물론이고 땀샘까지 세밀하게 분류해 완벽한 보안이 가능하게 했다"며 "생체인증 기술이 인터넷 서비스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를 계기로 본격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팍스넷이 진출해 있는 일본과 중국, 대만 등지에도 생체인증 서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신일섭 <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