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IT 핵심부품 2004년내 80% 국산화계획

  • 입력 2000년 10월 22일 09시 56분


정보통신부는 2004년까지 정보통신기기 국산화율 80% 달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정보통신핵심부품 기술개발계획안'을 수립했다.

22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핵심 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식강국 달성을 위해 차세대 인터넷, 광통신, 디지털방송, 무선통신, 소프트웨어, 컴퓨터 등을 6대 분야로 지정해 부품 국산화율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정보화촉진기금에서 6천억원을 출연하고 6대 분야 해당 산업체 등의 대응투자 6천억원을 포함, 총 1조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재원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고 부품과 시스템업체간의 연계를 지원하는 한편 전문부품기업의 전문화.대형화를 꾀하기로 했다.

정통부는 특히 핵심부품과 원천기술 확보를 2대 기반으로 6대분야의 기술개발을중점적으로 꾀할 수 있도록 산.학.연 공동연구와 정책지원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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