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 네트웍스, ICU에 옵티컬 인터넷연구소설립

세계 3대 통신장비업체인 캐나다의 노텔 네트웍스가 한국정보통신대학교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University: ICU)의 광인터넷연구센터와 옵티컬 인터넷 R&D 협력 조인식을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조인식에서, 노텔 네트웍스는 ICU와 함께 산학협동의 일환으로 ICU 캠퍼스에 옵티컬 인터넷 연구소 설립 및 250만달러를 기증할 예정이다.

옵티컬 인터넷 연구소는 한국의 차세대 인터넷 시장의 요구에 부응키 위해 노텔 네트웍스와 ICU공동으로 R&D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학생들을 위한 실습장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옵티컬 인터넷 연구소는 노텔 네트웍스의 고성능 광인터넷 솔루션인 옵테라 수이트 (OPTera suite)의 지원을 받게 된다.

노텔 네트웍스는 옵티컬 네트워크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북미 지역 인터넷 트레픽의 75%가 노텔의 솔루션으로 운영되고 있다.

ICU는 정보통신 산업체와 연구소 및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설립한 대학교로서 실제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정보통신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고자 1998년에 설립, 지난 7월에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광인터넷연구센터로 선정, 9년간 지원받게 됐다.

신일섭<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