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는 25일 런던 교외 판보라에서 열리고 있는 에어쇼를 통해 '캐빈콜'이라고 불리는 새 시스템이 지금의 기내 전화망을 대체할 것이라면서 2001년 가을부터 일반인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전세계에서 취항중인 1만4천대의 항공기 가운데 약 6천대가 이착륙시 등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전화통화가 가능하도록 장치돼있다.
새 시스템은 통신위성과 지상중계기를 연결해 서비스하도록 돼있다.
지금은 승무원들이 승객의 휴대폰 및 기내전화 사용을 엄격히 관리하면서 이착륙, 착륙후 이동(taxing) 등의 특수 상황에서는 일체 통화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런던 dpa 연합뉴스]jksun@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