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분야 인터넷마케팅 전문업체인 ㈜트랜스컴(대표 김규만)은 ‘유무선 통합메일관리’ 기술을 개발, 20일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7월초에 시작할 예정. 이 서비스는 메일25 사이트(www.mail25.com)나 트랜스컴 홈페이지(www.transcom.co.kr)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이트 한곳에서 한메일 네띠앙 야후 등 포털서비스 업체의 메일계정은 물론 직장의 E메일 계정도 일괄적으로 검색하고 관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다수의 E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을 경우 각각의 사이트에 별도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 이동통신회사에서 제공하는 메일 계정이 없어도 휴대폰으로 이 사이트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트랜스컴은 언어공학연구소 유니소프트 언어와컴퓨터 아이시티 등 4개 업체와 제휴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문권모기자>afric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