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반도체값 소폭 반등…"당분간 보합세 지속할듯"

  • 입력 2000년 3월 14일 19시 33분


수출 주력 품목인 D램 반도체의 국제현물 시장가격이 12일만에 소폭 반등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4메가 싱크로너스 D램의 주력인 ‘8메가×8 PC-100’제품의 개당 가격이 이날 5.10-5.40 달러를 기록, 전장보다 0.07 달러 올랐다.

64메가 D램 가격은 지난달 29일 개당 1달러 이상 급등했다가 3일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매일 평균 0.1 달러 가량 떨어지는 추세였다.128메가 싱크로너스 D램도 이날 개당 11.35∼12.03 달러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급 상황에 특별한 변수가 없는 상황이라 당분간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하며 보합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병희기자>bbhe424@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