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한장으로 해킹방지 프로그램 설치

플로피 디스크 한 장으로 손쉽게 해킹방지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정보공학(대표 유용석)은 23일 중소기업용 보안솔루션인 ‘인터가드 시큐어 게이트웨이’를 개발, 3월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보안 솔루션은 플로피 디스크 1장에 보안소프트웨어를 담아 인텔펜티엄PC에 부팅하면 자동으로 보안시스템이 설치된다. 해킹이 시도되더라도 외부해커의 침입을 막아 시스템을 보호한다.

한국정보공학은 1백만원대의 플로피 버전과 3백만원대의 PC일체형 버전을 각각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정보공학은 한국정보보호센터로부터 공공기관 납품이 가능한 최상급(K4등급) ‘침입차단시스템’ 인증을 작년말 받았으며 700여 기관에 보안벽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02-2188-8687.

<최수묵기자>moo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