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터넷 홈페이지 새단장…'총장 대화방'등 개설

  • 입력 2000년 1월 11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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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신년들어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꾸며 이미지 쇄신을 꾀하고 있다.

대검은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www.sppo.go.kr)에 ‘총장과의 대화방’을 개설해 일반인들이 검찰총장에게 직접 인터넷 메일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대검 인터넷 홈페이지는 또 ‘국민의 소리방’도 신설해 부정부패 사범 및 강력 범죄 등에 대한 고발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법률상담도 가능한 ‘도와주세요’라는 메뉴도 새로 추가했다.

일반인들이 이 메뉴를 열면 고소 고발 등에 필요한 민원서류 양식을 언제든지 다운받아 사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생활법률’이라는 메뉴에서는 대검이 지난해 접수한 법률상담 사례 900여건이 형사 교통사고 피해구제 등으로 세분돼 일반인들이 상담에 앞서 참고할 수 있다. 대검은 11일까지 ‘도와주세요’를 통해 접수된 메일이 모두 63건이라며 앞으로 일반인들이 검찰청사를 가지 않고 상담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메일이 도착하면 해당 부서가 즉시 응답할 수 있은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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