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쥐인간 연구교수」내한

  • 입력 1999년 6월 20일 23시 16분


『쥐의 정소(精巢)에서 키운 인간의 정자(精子)를 난자에 주입해 배양한 뒤 안전하다고 여겨지면 더 키워서 ‘아기’로 탄생시킬 예정입니다. 의사에겐 윤리적 잣대보다 환자의 고민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올 2월 세계최초로 불임남성의 미성숙 정자를 쥐의 정소에서 배양해 ‘튼튼한 정자’를 만드는데 성공한 일본 돗토리(鳥取)대의 니콜라우스 소피키티스교수(37)가 20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을지중앙의료원 40돌 기념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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