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무선망」사업권 쟁탈전…한통·하나로·4개社

  • 입력 1999년 5월 18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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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보통신부가 허가할 통신서비스 가운데 ‘노른자위’로 꼽히는 광대역 무선가입자망(B―WLL·Broadband Wireless Local Loop) 사업권을 놓고 정부와 통신업체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통부는 당초 시내전화사업자인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에 대해서만 B―WLL 주파수를 배정할 계획이었으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노리는 업체들이 끈질기게 요구해 1개 사업자를 더 선정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한솔PCS 데이콤 한국멀티넷 등 4개사가 정통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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