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증서기관 「한국의 통신법­정책 이해」발간

  • 입력 1999년 3월 17일 19시 04분


현직 정보통신부 공무원이 정보통신법과 정책에 관한 입문서를 펴냈다.

한국전산원에 파견근무하고 있는 황철증(黃鐵增·37)서기관은 13년간 정부 정책부서에서의 근무경험과 2년간 해외 연수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통신법과 정책의 이해’(교보문고 발간)란 책을 최근 펴냈다. 그는 이 책에서 “통신산업은 지난 1백여년간 ‘정부독점→개별통신시장별 비정부적 독점→복점경쟁→전면경쟁’의 4단계로 변화해왔다”고 분석하고 “무한경쟁시대의 정부정책은 일관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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