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雨水…19일 서울 영하8도

  • 입력 1999년 2월 19일 07시 54분


우수(雨水)인 19일 서울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8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19일 아침기온이 18일보다 10도 가량 떨어져 몹시 추울 것”이라며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겠다”고 밝혔다.

충청 및 전라도와 강원 영동, 경상도 등 동해안지역에는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한때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춘천 영하10도를 비롯해 △인천 영하7 △대전 영하6 △광주 영하5 △대구 영하2 △부산 0도 등이다.

이번 추위는 21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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