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IO포럼」연말모임…『정보기술로 IMF한파 넘자』

  • 입력 1997년 12월 12일 20시 16분


국내 최초의 정보전략가를 위한 모임인 「한국CIO포럼」이 1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연말모임을 갖고 한해의 성과를 정리했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한국CIO포럼은 기업에서 정보기술 관련 경영 책임을 맡고 있는 임원(Chief Information Officer, CIO)들과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지난 3월 발족됐으며 한해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국CIO포럼은 7회에 걸친 월례 조찬회를 통해 세계 정보통신 기술의 흐름과 동향을 짚어보고 이를 국내에 알렸다. 또 업종별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로 정보통신기술과 전산시스템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논의해왔다. CIO포럼 회원수도 2백명에서 2백70명으로 늘었다. 한국CIO포럼은 국제통화기금(IMF)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정보기술의 효과적 활용이 중요하다고 보고 「경제적인 정보통신 기술의 활용」에 관심을 모아가기로 했다. 우선 아직 걸음마 수준인 CIO제도 국내에서 확실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김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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