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중 8명꼴 충치』…구강보건硏 조사

  • 입력 1997년 8월 27일 20시 40분


우리나라 사람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충치(우식증)가 생긴 경험이 있고 10명 중 4명 이상은 잇몸에 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구강보건연구소(소장 金鍾培·김종배 서울대치대교수)가 지난 95년 한해 동안 서울과 경기 과천 및 성남, 경남 진주, 충북 제천 등 7개지역 거주민 3천명을 대상으로 국민구강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12세 아동은 4명 중 3명이 영구치에 우식증(충치)을 앓았으며 △15세에서는 10명중 9명(86%) △35∼44세는 10명 중 8명(83%) △65∼74세는 거의 모든 사람(95%)이 충치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세 아동의 충치는 평균 3.11개. 〈김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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