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네트，내달１일 고속인터넷 국제회선（Ｔ３）개통

인터넷전문업체인 ㈜아이네트(대표 許眞浩)는 오는 9월 1일 韓-美간 고속인터넷 국제회선 T3(45Mbps)을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이네트는 인터넷 이용자의 폭증으로 최근 현저히 속도저하가 초래되고 있는 인터넷서비스의 품질을 개선, 보다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개통되는 아이네트의 T3국제망은 미국의 장거리전화사업자인 MCI와 계약을 체결, 도입되는 것이다. 특히 아이네트는 美팔로알토지역의 인터넷회선연동센터(PAIX)내에 자사 장비를 설치해 한국본사의 망관리센터와 연결, 서비스품질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비스 속도를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아이네트는 기존의 인터넷 국제회선이 T1(1.544Mbps)회선 3개, T2(6Mbps)회선 2개 등 총 16.5Mbps였던 것을 T3급회선(45Mbps)과 T1회선 1개로 통합, 서비스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인터넷 서비스속도가 3배 이상 빨라질 전망이다. 한편 아이네트는 T3국제회선 개통을 기념해 전용선에 가입한 기존고객 및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인터넷 도입에 관한 무료상담서비스와 무료인터넷 관리자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