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鄭勝豪기자】전남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 일대에서 날개달린 공룡인 익룡(翼龍)의 발자국과 물갈퀴를 가진 새의 발자국이 함께 발견됐다.
전남대 우항리 공룡발자국화석 학술조사단(단장 許民교수)은 29일 이 일대 5㎞ 해안 9개 퇴적층에서 길이 65㎝, 폭 54㎝, 깊이 25㎝크기의 공룡발자국 2백여개를 발견, 복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2백여개의 익룡 발자국은 세계적으로 일곱번째,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며 익룡과 물갈퀴 새의 발자국이 동시에 발견된 것은 유례 없는 일이라고 조사단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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