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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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2월 10일 18시 06분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프레드릭 스톨베리 (Fredrik Stalberg) 차기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4월 부임예정, 스웨덴 육군 소장)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프레드릭 스톨베리 (Fredrik Stalberg) 차기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4월 부임예정, 스웨덴 육군 소장)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리나 페르손 헤를리츠(Lena Persson Herlitz) 현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스웨덴 해군 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리나 페르손 헤를리츠(Lena Persson Herlitz) 현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스웨덴 해군 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이 환담하고 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과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이 환담하고 있다.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이 8일 오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를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스웨덴은 6·25전쟁 후 서울 국립의료원 설립 및 한국 의료 현대화에 큰 도움을 준 나라”이며, 현재까지도 중립국감독위원회 위원국으로 정전협정체제를 유지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리나 페르손 헤를리츠(Lena Persson Herlitz) 대표(스웨덴 해군 소장)는 “스웨덴이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백 회장과 대표단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군 참여, 양국 간의 우주·에너지 분야 방산 협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환담 후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는 6·25전쟁 Ⅰ·Ⅱ실과 당시 스웨덴의 의료지원활동 내용이 전시된 6·25전쟁 Ⅲ실을 관람했다. 이날 방문에는 4월에 부임 예정인 프레드릭 스톨베리 (Fredrik Stalberg) 스웨덴 육군 소장과 대표단도 함께 했다.

스웨덴은 6·25전쟁 당시 한국에 가장 먼저 의료지원부대를 파견했을 뿐만 아니라 정전 후 가장 오래 남아 의료지원활동을 이어간 나라이다. 전쟁 기간 부산에 스웨덴 적십자야전병원(서전병원, the Swedish Red Cross Hospital: SRCH)을 설립해 군인 · 민간인 환자 25,000여 명을 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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