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 대표단이 8일 오전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를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스웨덴은 6·25전쟁 후 서울 국립의료원 설립 및 한국 의료 현대화에 큰 도움을 준 나라”이며, 현재까지도 중립국감독위원회 위원국으로 정전협정체제를 유지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리나 페르손 헤를리츠(Lena Persson Herlitz) 대표(스웨덴 해군 소장)는 “스웨덴이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백승주 회장과 대표단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군 참여, 양국 간의 우주·에너지 분야 방산 협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환담 후 스웨덴 중립국감독위원회는 6·25전쟁 Ⅰ·Ⅱ실과 당시 스웨덴의 의료지원활동 내용이 전시된 6·25전쟁 Ⅲ실을 관람했다. 이날 방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