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E. H. 카 러시아 혁명: 1917∼1929 外

○ E. H. 카 러시아 혁명: 1917∼1929(E. H. 카 지음·이데아)=러시아 혁명을 기원에서 좌초까지 딜레마와 세계사적 반향을 추적했다. 올해 혁명 100주년을 맞아 정식 출간됐다. 1만9000원.

○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사토 오오키 지음·미디어 샘)=스타벅스, 코카콜라, 에르메스 등 글로벌 기업이 함께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는 일본 기업 ‘디자인 오피스 넨도’의 사토 오오키 대표가 디자인 발상법과 디자인 경영법을 풀어냈다. 1만5000원.

○ 의사와 수의사가 만나다(바버라 내터슨-호러위츠, 캐스린 바워스 지음·모멘토)=의사와 과학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동물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인간 의학에 적용시키는 ‘주비퀴티’(Zoobiquity·인간과 동물 구분 없이 종을 아우르는 접근법) 개념을 다룬다. 2만2000원.

○ 현대미술은 처음인데요(안휘경, 제시카 체라시 지음·행성B잎새)=큐레이터인 저자들이 관람객에게 자주 들었던 질문 등 26가지를 뽑아 현대미술 전반에 관해 쉽게 풀어 쓴 미술 입문 책이다. 1만5000원.

○ 나인: 더 빨라진 미래의 생존원칙(조이 이토 등 지음·민음사)=급속히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하는 시대의 대응 원칙을 ‘권위보다 창발’ 등 9개로 정리했다. 저자는 MIT 미디어랩 소장. 1만5800원.

○ 경제와 민주주의의 하모니(이홍규 지음·소담출판사)=경제가 발전하려면 좋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책. 저자는 상공부 등을 거쳐 현재 KAIST에 재직 중인 교수다. 1만6000원.

○ 전갈의 절규(김성학 지음·선인)=북한 지도부가 미국의 위협을 어떻게 인식하고 주민들에게 선전하고 있는지를 북한 자료를 통해 분석했다. 저자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수석기자다. 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