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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원원장 “성매매 특별법은 인권침해 좌파적 정책”

입력 2004-10-13 23:30업데이트 2009-10-0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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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승희(左承喜·사진)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원장은 13일 “성(性)매매특별법은 인권을 침해하는 정책으로 좌파적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좌 원장은 이날 이 연구원이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28회 한경연 포럼’에서 “자신이 믿는 ‘도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남의 자유를 규제해야 한다는 것이 좌파적 생각이며 성매매특별법은 도덕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인간의 성욕을 막는 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재 한국 사회의 구도는 진보와 보수가 아니라 자유와 반(反)자유의 문제로 지성(知性)의 자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 사회는) 자유를 지향해야 하고 사람은 성격과 노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엄연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며 “소위 평등과 이상을 주장하는 사람은 ‘소금’ 역할을 하는 데 그쳐야 하는 것이 역사의 흐름이고 글로벌 트렌드”라고 강조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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