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TV 영화]

  • 입력 1996년 11월 1일 20시 29분


▼「아더는 영혼을 살해했다」 리처드 볼카츠키 감독. 론 리아, 그레이엄 그린 주연. 인디언 영토에 들어와 삼림을 훼손하는 제재소 소장과 이에 대항하는 인디언 행동주의자 그린, 인권 변호사 리아의 삶을 그린 영화. 인디언에 대한 백인들의 횡포를 고발했다. 피터는 인디언 원주민들의 생존과 환경 보존을 위해 일하는 인권 변호사. 월프 추장을 비롯한 인디언들은 숲의 나무를 마구 베어 도로를 만드는 백인들을 제소하지만 패소한다. 백인들의 횡포는 갈수록 심해지고…. ▼「하얀궁전」 감독 루이스 맨도키. 주연 수전 새런든, 제임스 스페이더. 젊은 엘리트 남성과 식당종업원의 나이와 신분을 극복한 사랑을 다룬 멜로물. 맥스(제임스 스페이더)와 제니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사이로 결혼한 이상적 커플이다. 하지만 제니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맥스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외로운 생활을 한다. 한편 햄버거 가게 「하얀궁전」의 여종업원인 노라(수전 새런든)는 궁핍한 생활을 해온 43세 여성이다. 맥스와 노라는 성장배경과 환경이 다르지만 사랑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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