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은 “마지막 스퍼트 보완해야…24초대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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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7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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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은이 27 오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50m 자유형 예선에 출전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 News1
정소은이 27 오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50m 자유형 예선에 출전해 힘찬 출발을 하고 있다. © News1
정소은(23·서울시수영연맹)이 마지막 스퍼트를 보완해 향후 24초대 진입에 성공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소은은 27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5초40을 기록했다.

정소은은 총 100명의 선수 중 25위를 마크, 상위 16명이 경쟁하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 1위는 24초26을 기록한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

정소은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개인전을 마무리했다. 앞서 출전했던 자유형 100m 예선에서는 55초86으로 35위에 그쳐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정소은은 “개인종목이 끝났는데 계속 기록이 안나와서 아쉽다”며 “속상하지만 이번을 발판 삼아 올라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3개월 동안 5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한국기록을 깼다가도 기록이 줄어들기도 했다. 그런 것이 경험 부족인 것 같다”며 “목표인 24초대에 들어갈 수 있게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소은은 세계선수권을 통해 마지막 15m에서 스퍼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는 “올해 3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해 50m 경기를 뛰어보니 25m까지는 외국의 24초대 선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며 “35m까지도 괜찮은데 나머지 15m에서 뒤처졌다. 이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100m 경기에 대해서도 “전반에는 비슷한데 턴하고 나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코치님들과 의논해서 보완하겠다”고 과제를 설정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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