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박지원 탈당 예상…이번 주 내 1~2명 추가 탈당”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21일 09시 40분


코멘트
무소속 문병호 의원. 동아일보 DB
무소속 문병호 의원. 동아일보 DB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안철수 의원 측에 합류한 무소속 문병호 의원은 21일 호남 비주류의 대표 격인 박지원 의원의 탈당을 예측했다.

문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박지원 전 대표가 갖고 있는 상징성이 있고 또 의원들에게 주는 파급력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본다”며 “저는 탈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광주에서 이번 주 내 1~2명이 전날 탈당한 김동철 의원의 뒤를 이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호남권은 지금 안철수 전 대표의 지지도가 많이 올라가고 있어서 (이 지역 의원들이)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광주가 태풍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체로 (광주가 지역구인) 모든 의원이 고민하고 있고 그 중에 아마 한 두 분 정도는 주중에 이번 주 내로 탈당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난 18일 문재인 대표가 정동영 전 상임고문을 찾아가 복당을 요청한 것에 대해 “일종의 전략적인 홍보용 만남”이라면서 “문재인 대표가 금과옥조로 생각하는 게 김상곤 혁신안이다. 김상곤 혁신안에는 탈당한 사람에 대해서 입당을 받지 말라고 돼 있다. 그런데 왜 문재인 대표가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 김상곤 혁신안과 배치되는 행보를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