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노동법 위반 회사 음식 ‘먹방’…“맥도날드 CEO처럼 안 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25일 20시 22분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4일(현지시간)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뉴욕시 유튜브 갈무리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4일(현지시간)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뉴욕시 유튜브 갈무리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24일(현지시간) 패스트푸드 회사인 타코벨과 던킨도너츠가 노동법을 위반해 소속 근로자에게 150만 달러(약 22억 원)를 지급하기로 한 결정을 ‘먹방’ 영상으로 알렸다.

맘다니 시장은 합의금을 낸 회사 음식을 먹으며 영상을 찍었고 자사 제품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 논란이 된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를 언급하기도 했다.

‘민주 사회주의자’인 맘다니 시장은 이날 소비자·노동자 보호국장 샘 레빈과 함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타코벨 제품을 먹으며 근로자에 대한 배상금 합의 내용을 설명했다.

타코벨, 던킨도너츠 등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근로자 근무 시간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추가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등 노동법을 위반했고 뉴욕시는 이들 기업에 150만 달러(약 22억 원)의 배상금을 지불하기로 했다.

근로자 한 명당 받는 배상금은 약 50달러에서 1만 달러로 알려졌다.

맘다니 시장은 영상에서 “맥도날드 CEO처럼 되고 싶지 않다”며 맥도날드 CEO 크리스 켐프친스키를 조롱하기도 했다. 켐프친스키 CEO는 최근 자사의 새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해당 햄버거를 한 입 베어 문 영상을 온라인상에 올렸다. 하지만 그가 자사 제품을 지나치게 적게 먹어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으로 소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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