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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악서 스노보드 타던 한국인 조난 잇따라…이틀 새 8명 구조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02 02:48
2026년 2월 2일 0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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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삿포로(일본)=뉴시스
일본에서 백컨트리(정비되지 않은 산악 지형) 스노보드를 타던 한국인들이 연달아 조난을 당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나가노 방송에 따르면 전날 나가노현 다카야마촌 야마다목장 인근 산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한국 국적 남성 A(38)씨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가 됐다.
A씨의 지인은 “A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했고, 같은날 오후 11시께 영사관을 통해 현지 경찰에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현지 경찰과 소방, 조난 방지 대책 협회 등은 다음날 아침부터 수색에 나섰고, 오전 9시께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A씨는 피로한 상태였지만 눈에 띄는 부상은 없었고, 동행 하산했다고 한다.
나가노현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 한 달간 현내에서 발생한 백컨트리 조난은 9건으로, 조난자 수는 12명이다. 이 중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상태다. 특히 조난된 12명 가운데 11명이 외국 국적자라고 한다.
지난달 30일에는 삿포로시 테이네산에서 스노보드를 타던 한국 국적 남성 7명이 조난을 당해 구조되는 일도 있었다.
30일 일본 UHB 홋카이도문화방송에 따르면 현지 소방 당국은 이날 0시40분께 이 남성들의 친구들로부터 “길을 잃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현지 소방 당국은 헬리콥터 등을 출동시켜 약 4시간 만에 7명 전원을 구조했다.
모두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난당한 이들은 모두 한국 국적의 스노보더로, 백컨트리를 활주하다 조난을 당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홋카이도에서도 외국인 백컨트리 조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현지 경찰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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