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 하고 있다. 2025.10.17. 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8일(현지시간) 2026년 총선에서 다시 총리직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채널14 방송의 시사 프로그램 ‘더 패트리어츠(The Patriots)’에 출연해 차기 총선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승리를 기대하느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이스라엘 차기 총선은 2026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역사상 최장수 총리로, 이번 출마 선언은 장기 집권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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